일단 총평은 100점 만점에 99.99점 드립니다.

1,뭘 살까? : 네이버에서 선물,이벤트,기념일..검색하다가 곰인형들이 가끔 보이길레 눌렀는데

   쭈~욱 쇼핑몰들이 나열되 있더군요. 

   그 중에 눈에 띄는 몇개의 쇼핑몰을 구경했는데 이곳 돌앤돌스는 그렇게 화려하지도,

   요란스럽지도,또 촌스럽지도 않으면서 귀엽게 생긴 아이가 모델이어서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동화속에 들어온듯한게 화면이 꾸며진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2,선택 : 그래서 그때 아, 곰인형으로 해야되겠다 고 일순간에 정해졌지요.

   모델아이 위에 제 여친의 얼굴을 얹어서 잠시 동화속에 빠져봤지요..지금 생각해봐도

   제 여친과 인형들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3,고민고민 : 곰인형으로 구입하기로 결정은 봤는데 어떤 곰으로 해야할지가 너무 고민되더군요.

   보고 또보고 하다보니 한참만에 몇개로 압축이 되더군요.

   러브베어 160과 120, 뉴반달곰120,트롬곰 120으로요.

  근데 또 고민이 시작됩니다.

  결국 러브120센치로 결정했네요.

3.5,선정이유 : 사진을 잘 분석해보니 통통하며 다리가 일자라서 안고자기에  가장 편하다고 판단.

   셋중에서 가장 저렴하다는 이유는 절대아님~

4,주문 : 상품구성들을 꼼꼼히 살핀후 팬던트는 거의 1초만에 큐빅으로 정하고 배송요청에

  꼼꼼히 글 남기고 메일로 제일 잘나온 사진보낸 후에 결제.

5,도착 : 주문후 설레여 본건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무슨 남자가 그럴까 생각되시겠지만 이상하게

  그런 경험 진짜 안해본거 같았는데 이번에 그랬어요.

  잠자기전에도 일어나서도 자꾸 생가나더군요.출근해서 한두시간정도 있는데 제 여친한테서 전화가 걸려오네요.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전화기밖으로 튀어나오는걸 부여잡고 밖으로 나가서 받았네요.

  정말정말 좋아하더군요.회사에서 난리가 났다고합니다.부럽다고~(사실 누가알면 쫌 그래서 구매자이름을

  적지말고 배송해달라고 했거든요.근데 팬던트에 새긴 사진을보고ㅠ.ㅠ)

  나중에 들은 얘긴데 자긴 나중에 박스풀려고 했는데 박스에 곰 그림이 있는데 직원들이 빨리 열어보라고 해서..

  하여간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화제였고 퇴근해서 만나는과정도 순탄치많은 않았다고 ㅋㅋ

  커다란 곰을 안고 지하철을 타고왔으니~이목이 완전 집중되었다네요(속으론 너무 좋았다고 )

6,상봉 :  여친보다 퇴근이 좀 늦어 제 회사쪽(신촌(여친도 그 방향이 집이거든요))에서 만남.

  진짜 그림에서 본것보다 훨씬 큽니다.만나자마자 카페의자에 머리를 박네요.x팔려서 죽는줄알았데요 ㅋㅋ

  시선을 어디다둬야될지 모르겠다면서..하여간 좋아하는 얼굴보니 저도 같이 좋았어요.

  실제로 만져보니 푹신한게 좋더군요 큐빅 팬던트도 예상보다 훨씬 예쁘더군요.진짜 예뻐요.

  곰돌이 이름도 짓고 맛있는것도 먹고 바래다 주고 오는길에도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기념일에 아주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정말 오늘은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듯했습니다.

7, 마무리  :  총알배송에 국산 곰인형으로 큰 부담없이 즐거운 하루 보낼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사진도 올려 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많이 구매하는편인데 항상 구매후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네요~

   참 사은품주신 하트쿠션! 깜찍하네요*^^*